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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처제결혼

2010/02/07 06:23
전날부터 준비했던 초특급 처제결혼미션을 수행하고자 주말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장인어른 모시고 미용실에 들렀다가 결혼식 장소인 영락교회로 이동해서 하객들에게 인사드리고 식은 시작하고 상당히 개방적이어서 깜짝 놀랐던 주례사 말씀 듣고 축가 듣고 신랑신부 퇴장하고 사진찍고 후다닥 식당 내려가 식사하고 정산하고 나니 정신이 들더군요. 신랑신부 행복하세요~

..라면 좋겠지만, 아직 순서가 남은것이, 추운 날씨에 고생할까 해서 신혼부부를 공항옆 하얏트리젠시까지 태워주기로. 신랑 친구 누군가는 호텔에 놀러오겠다고 했다는데 하얏트라고만 했다고.. 엉뚱하게 그랜드하얏트 가서 헤메일 신랑친구를 위해 묵념..

어쨌든 간만에 인천까지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몰고 다녀왔습니다. 이로써 마나님 자매 모두 유부녀 대열에 합류. 그래도 아직 얼떨떨해서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는거 같네요. ㅎㅎ 한달쯤 지나면 실감하려나요?

신혼부부에게는 미안하지만, 태워준 은덕도 있으니 저녁식사를 맛나게 대접받았습니다. 식당은 8(eight)이라고 해서 호텔에 딱 하나 있는데 여덟개의 코너가 있는 독특한 구조이더군요. 나중에 기회 되면 부페식으로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찬찬히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메뉴식으로 주문을 했네요.

설 연휴까지 해서 2주나 되는 시간을 편하게 쉬고 올 두사람이 부럽습니다. 어쨌든, 보내고 나니 시원하네요. 그동안 와이프가 시달린게 얼마야.. 이젠 부부 둘이서 잘해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주위 사람들은 둘이 사는거 재밌게 보며 가끔 필요할때 손이나 빌려주기로 하죠 :)

2010/02/07 06:23 2010/02/0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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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10시 야근 찍고 퇴근한 저녁, 수요일 밤인데도 차가 꽤 많더군요. 테헤란로도 그렇고, 언주로도 그렇고.. 갑자기 추워져서 너도나도 차를 끌고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나 야근한 마나님을 태우고 집에 들어왔어요. 10시 넘은 시간에 이렇게 시간이 걸려보기는 간만이네요.

늦은 시간이지만 다음날 아침을 위해 잠시 편의점에 들려 우유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배송된 책을 찾아왔어요. 노다메 22권과 마리미테 30권, 그리고 하인라인의 프라이데이 - 아무래도 하인라인 전집을 책장에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_-;

어쨌든, 마지막 권이란 기대에 노다메를 들고 보는데, 뒷장을 보니 왠지 분위기가.. 최종권다운 포스가 전혀 없는겁니다. (뭔가 해피해피포스같은게 느껴져야 하는데..) 마나님도 빠른속도로 주욱~ 보시더니 '뭐야 이게' 하시는게.. 음냐, 알고보니 23권이 최종권이더군요. 아직 몇달 기다려야 하네요.

그래도, 노다메가 데뷰연주를 가졌다는데 만족. 관객들의 포스가 거의.. 스바루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거의 마지막에 가까와서야 노다메가 주인공으로서의 포스를 팡팡 뿜어내는 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23권을 기다려야겠네요. 아, 감질나.
2010/02/04 16:27 2010/0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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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의 커피스쿨

2010/02/01 18:45
허형만의 커피스쿨허형만의 커피스쿨 - 6점
허형만 지음/팜파스
허형만의 커피집에서는 오래 전부터 커피스쿨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가물가물하지만 2002~3년경에 커피집을 다니면서 초급반과 중급반 강의를 들었던거 같아요. 단순히 여러가지 커피를 맛보는 정도가 아니라, 드립과 에스프레소, 각종 베리에이션, 원두별 비교, 로스팅, 커피 만드는 기구 등을 골고루 직접 혹은 견학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그 이후로 더 잘 아는만큼 산지별로, 취향별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참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책이 한권 튀어나왔습니다. 언제 준비하셨는지도 모르게 커피집다운 표지와 구성, 그리고 커피강의 내용으로 빼곡히 채워진 책이네요. 사실 책만 본다면 중요한 내용의 일부만 알 수 있을거 같다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한번 직접 그 과정을 체험해보고 실습해본 사람이라면 참고서처럼 옆에 놓고 가볍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가 될것 같아요. 가능하면 한번 보고, 직접 해보고, 그리고 다시 참고하는 그런 자료로 널리 쓰이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오랜 노하우가 잘 정리된 그런 책입니다.
http://philian.net2010-02-03T09:45:110.3610
2010/02/01 18:45 2010/02/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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