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팅 – 뉴 챌린저

사용자 삽입 이미지간만에 본 애니메이션입니다. 먼저번 애니화된 전편 이야기가 2000년이니 근 10년만에 후속 이야기가 애니화되었네요. 전편은 76화, 이번에는 26화이니 100화가 넘는데도 아직 원작은 진행중이라는.. 그래도 한편 한편이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작입니다. 어릴적에는 복싱을 왜 보는지 몰랐는데 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는 시합을 준비하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속도감과 달성감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더군요. (하지만 2D에서만이라, 실제 시합을 보면 그만큼은 아니더군요 ^^;)

뉴 챌린저는 일보보다는 마모루의 세계챔피언 등극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일보와 아오키, 기무라를 복싱에 입문시킨 장본인이자 본인 스스로도 복싱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은 멋진 선배이죠. 이 최강의 남자가 최강의 상대를 맞아 분투하면서 한단계 더 올라가 세계에 우뚝 서는 길. 반쯤은 너무 미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나머지 반은 시합의 연출과 묘사에 홀딱 빠져 정신없이 봐버리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21~26화는 단숨에 봐버렸어요 ^^

뉴 챌린저를 다 보고 난 후, 오히려 앞으로 이어질 일보의 세계도전이 기대되네요. 그래서 더욱 뉴 챌린저란 의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시리즈가 더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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