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심풀이로 머리를 비우고 보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던만추도 어느새 5기까지 감상을 끝냈습니다. 신들이 천계를 떠나 인간계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설정으로 각 신을 중심으로 패밀리아를 만들어 대결한다는 설정, 신규 패밀리아인 헤스티아 패밀리아의 첫 멤버인 벨 크라넬이 처음에는 루키로 시작하지만 다양한 모험을 겪으며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긍정적인 마음씨로 다양한 경험을 거쳐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1기는 지향점으로서 아이즈 발렌슈타인과의 만남과 릴리/벨프의 영입 과정을, 2기는 벨을 노리는 아폴로 파밀리아와의 워 게임과 하루히메를 구하기 위한 이슈타르 패밀리아와의 전투를, 3기는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몬스터 제노스와의 인연만들기, 4기는 던전 심층으로 떨어져 류와 힘을 합쳐 탈출하는 스토리, 마지막 5기는 오라리오 주점의 시르, 벨을 노리는 프레이아 패밀리아와의 사건이 진행되지요. 5기까지 제작된걸 보면 꽤나 인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너무 노리는 그림체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머리를 비우고 보기에는 확실히 재미는 보장하는 성장물이란 느낌이었어요.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될지 떡밥은 상당히 많은데, 굳이 원작을 찾아보기보다는 후속 기수가 더 제작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더 들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