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5월날 아침


날씨가 좋다. 어제까지 비가 주룩주룩 (혹은 찔끔찔끔) 내리던 스산한 날씨와는 정말 대조적인 모습. 둘다 나름대로 좋아하는 모습이긴 하지만, 지금은 맑은 날씨이니 맑은 날을 더 좋아하련다.

감기는 어느정도 진정된 상태..라지만, 아직 아침이면 목이 씁쓸하고 기침이 계속 나온다. 그래도 며칠 전의 그 온몸이 쑤시던 기억에 비하면 지금은 양반. 낮이 되니 좀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 목이 좀 간질간질하다.

오늘은 봄맞이 단장을 하러 나간다. 말은 거창하지만, 단순히 머리 커트하고 밝은 빛이 들어오는 별다방에 앉아서 베이글과 함께 독서를 하다 들어올거란 이야기. 물론 식후 30분에 먹을 DayQuil도 가지고 나갈거다. 빨리 나아야지.

SEED Destiny 24화 中

카가리: 뭐 하는 거야? 라크스, 그만둬.

라크스: 표정이 정말 어두우셨는걸요. 왜 그러시는건가요?

카가리: 이러면 되는걸까.. 싶어서..

라크스: 일단 결정한다.
그리고 해낸다.
이것이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유일한 방법이랍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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