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아이가 보고싶다고 해서 보게 된 애니메이션. 12부작이라 짧기도 하고 내용은 건전해서 뭐 어때 하고 주르륵 완주했네요. 트렌드답게 게임 속으로 빙의했는데, 그게 게임의 최종 보스이자 악역인 최강 빌런 여왕. 하지만 게임상의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자 계속 ‘국민을 위해’라는 자기암시를 하면서 완전 명군으로 거듭나고 있는 후계자 공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성향답게 공략대상(?)인 남캐가 주르르르 쏟아져 나오는건 덤이라면 덤이겠지요.
1기에서 인신매매집단을 일망타진하는 주요 이벤트가 나오긴 합니다만, 아직 떡밥상 갈길이 멀어보이는 스토리였어요. 하지만 인기나 작화나 그냥저냥인터라 2기가 나오기는 힘들듯 해서.. 아마 라노벨로 보게 되려나? 근데 평가도 그냥저냥.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애매하네요. 제목도 제가 본 애니 중 가장 길어서 기억하지도 못하겠고.. 간만에 본 애니 평이 이래서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