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결혼 & 회식


선배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늦은 나이라 걱정했는데 결국은 가시는군요 ^^

간만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도 많이 봤고,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새 아이를 가진 친구도 있고, 여전히 솔로인 사람도 있었고, 결혼해서 알콩달콩 쌍쌍이 나타난 사람도 있었다죠. 주인공은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축하는 해줬지만 기억이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

맛있는 스테이크와 함께 피로연을 마치고 회사사람들이 모여있는 회식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어쩌자고 같은 날 모임이 겹쳐버렸는지.. 회식비가 오른 뒤 첫 회식이라 꼭 가야 했으니 어느 쪽도 놓칠 수 없고 말이죠. 어쨌든, 식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지하철에서 졸다가 한정거장을 지나치지 않았다면 참석할수 있었을지도.. 술자리에서 간만에 양주를 땄네요. 발렌타인 마스터스 & 데낄라. 잘 마셔줬습니다.

그리고…

잘 들어왔습니다. 뭐, 버스에서 자다가 한참 전에 내리는 바람에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다는건 넘어가기로 하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 thoughts on “선배 결혼 & 회식

  1. 성진

    SH군인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근데 자네 블로그는 일, 월, 년 순이네?
    미국식도 아니고 한국식도 아니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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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hilia

    성진형 / SH군 맞습니다 ^^ 서*교라는 선배 동생분이라죠.
    축가는 성시경이 불렀답니다. 갑자기 나타나 황당했음 –;;;
    그리고 날짜는 잘 보시죠. 연/월/일 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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