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정한(?) 주인공들
원제는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색감과 그에 못지 않게 만화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낸 주드 로 & 기네스 펠트로의 연기가 정말 즐거웠네요. (기네스 펠트로 너무 예뻐요 ^^)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삼으면서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지금 역시 상상하기 힘든) 각종 설정과 독특한 미학으로 스카이 캡틴이란 영웅을 탄생시킨 솜씨가 멋졌어요.

멋진 공중전
상대 보스(?)와의 대결이 좀 약했다는 점과 뜬금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안젤리나 졸리의 캐릭터가 너무 약했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후속편을 기대해볼 만 하네요 🙂
미국에선 개봉한지 참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군요.. ^^
이 영화 사람빼고는 다 그림이라더군요..
사실 전 생각보다는 별로 였다는.. 히죽~!
Dr.Ocean / 정말 별 기대 안하고 봤더니 나름대로 즐거웠어요. B급영화는 B급대로 즐거운 맛이 있으니.. 오션님 취향과는 조금 멀었던 모양이네요 ^^
핑백: 29살, 다시 쓰는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