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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들어갔다가 간만에 보이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얼떨결에 클릭하고 3편을 내리 봤네요. 한때 정말 즐겁게 봤던 공도 레이싱 애니메이션인 이니셜D를 극장판 3부작으로 다시 만들어 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역동적인 주행 화면과 음악이 어우러져 원작보다는 영상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이미 아는 스토리였음에도 다시 봐도 재미있었습니다.
스토리는 타쿠미와 AE86의 첫 데뷰로 아카키 레드선즈 타카하시 케이스케의 마츠다FD와의 대결. 이로 인해 드라이버의 피가 깨어나기에 각성이라는 이름을 붙인듯요. 이어서 2편에서는 묘우기 나이트키즈 나카자토 타케시의 스카이라인 GT-R32과의 그립주행과 트레노의 드리프트 대결이 강렬했고, 바로 이어서 혼다 시빅과의 검 테이프 매치가 이어집니다. 3편에서는 절친 이케치의 AE85 레빈이 다른 레이서들에게 무시당하자 운전대를 잡고 싹 눌러버리는 경주에 이어 최종보스(?)인 1편의 케이스케의 형 료스케의 FC와의 대결까지 이어지네요.
이미 예전에 본 내용이지만 오랜만에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쉬운점은 유로비트의 신나는 음악이 빠지고 다른 음악이 삽입된 점이지만, 반면 나름대로 엔진소리와 작화에 집중할 수 있었던듯. 뒤 이야기도 좀더 나오면 좋겠지만 작품의 수명을 생각하면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언제 원작 완결편도 보면 좋겠는데 손이 잘 가진 않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