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전 승리, 직장에서의 후유증

"우오오~" 박지성 골~ (이미지는 세계일보에서)

어느새 월드컵이 시작되고 두번째 경기, 프랑스전이 벌어졌습니다. 새벽 4시, 너무나 애매한 시간이기에 나중에 결과나 보자 하고 자고 있었습니다만, 쿵짝쿵짝 하는 응원소리와 사람들의 비명 때문에 깨어나기를 수 차례, 마지막 결정적인 환호소리 때문에 일어나 ‘경기가 끝났나보다’ 하고 TV를 틀었지만, 동점골이더군요.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 아쉽기도 하고 다행스럽기도 하고 ^^

출근해 보니 사람들은 썡쌩하게 나와 열심히 축구 이야기를 합니다. 박지성이 잘했느니, 조재현과 설기현이 명예회복을 했느니, 지단 불쌍하다느니 등등. 그런데 점심식사 후 오후가 되니 슬슬 조용해지는 사무실 분위기. 다들 새벽에 힘들었는지.. 그런데 일어나 보지도 않았는데도 소리 때문에 잠을 설쳐서인지 더불어 찾아오는 졸음이라니, 이론..

어쨌든, 겨우겨우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집에 가서 발뻗고 일찍 자야겠네요. 조1위 수성 축하합니다. 대표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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