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간만에 버스를 타고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원래는 남대문쪽에 볼일이 있었는데 교통이 워낙 막히는 바람에 엉뚱하게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하차하고 센트럴시티에서 노닥거리다가 들어왔군요. 덕분에 갈때/올때 탔던 버스에서 색상뿐만 아니라 번호까지 개편된다는 안내문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올때 탔던 녹색 버스는 바뀌는 번호가 네자리! 어떻게 기억하라고.. -_-
덕분에 지금 이래저래 검색엔진을 뒤져봤습니다.
역시나 블로그 쪽에서 잘 정리된 글이 하나 보이는군요.
이번 개편안에 대해 버스노선이 없어져 불편하다, 하필이면 영어 이니셜을 쓰는가, 색상이 촌스럽다, 요금만 올라간다 등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바뀌는건 기정사실. 미리미리 알아두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 아닐까 싶군요. 서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잘 적응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