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에 분노

김지철 목사님 첫설교 기념으로 3부예배 감.

오늘 설교에 대해 한마디.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데는 두가지 패턴이 있다.
1.과실을 머릿속에 그려주는 타입
2.공포와 두려움으로 몰아가는 타입

개인적으로 기독교가 배척받는 이유 중 한가지는 불신지옥이란 말 때문이 아닌가 한다. 현실이 너무나 암울하고 힘들고 희망이 없으니 하나님께로 오라..는 것은 위에서의 2타입이 아닌가.

이집트 피라밋에도 ‘요즘 어린것들은.. 말세야 말세..’라는 글귀가 있었다는데,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면서 발전해나가기보다는 기존 것에 집착하고 ‘세상을 예전처럼 만들어주세요’라는건 너무 이기적이다. 변화를 두려워하는(Fear)건가.. 그러기에 기독교가 가장 대표적인 보수집단 (사실 ‘**보수’란 단어를 쓰고 싶지만) 이란 질타를 받는거겠지.

Fear is the path to the dark side.
Fear leads to anger. Anger leads to hate. Hate leads to suffering. I sense much fear in you… – Master Yoda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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