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완전정복


이나영, 장혁 주연의 로맨틱 ‘영어’ 코미디.
어제 TV에서 방영하는걸 보고 갑자기 끌려서 찾아보게 되었네요. 요즘은 (마음이 물건너에 가있어서인지) 퇴근후가 되면 왠지 기분이 가라앉아서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으니 잘됐죠 ^^

캐스팅을 보면, 이나영은 후아유때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나름대로의 이미지를 잘 살리고 있다고나 할까? 하지만 결정적으로 아직까지 이 영화를 안본 이유는 장혁(-_-). 그 어눌함과 과장된 웃음을 싫어해서 마지막까지 발목을 잡았죠. 뭐, 그래도 영화 자체가 과장과 오버로 점철되어 있으니.. 별로 눈에 안띄더라구요. 다행입니다 (훗)

그래도 꽤나 재미있게 보았던 것은 두 주연이 아니라 영어선생님 캐시(안젤라 캘리) 덕분. 첫대면에 혀굴리는 한국말로 반말을 딱딱 내뱉는 그 카리스마, 문수(장혁)의 작업에 대한 필사적인 방어, 영주(이나영)과의 불꽃튀는(!) 전투, 후반부의 존대말(사투리?)까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

말 그대로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미디였다는 생각이네요. 덕분에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는듯. 영화는 어떤 기분일 때 어떤 생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라지는군요. 좋은 느낌으로 봐서 다행이에요 🙂

[spoiler show=”귀여운 영어선생님 캐시(안젤라 캘리)~♡” hide=”귀여운 영어선생님 캐시(안젤라 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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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oughts on “영어완전정복

  1. 핑백: TheLibraryOfB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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