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민교수가 분류한 한국 사람의 성격유형

(박경철씨께서 트윗하신 내용인데, 한번 정리해서 보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황상민교수가 분류한 한국 사람의 성격유형

[만사의 근본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데서 출발한다]
 ㅡ 리얼리스트 , 로맨티스트 , 휴머니스트 , 아이디얼리스트 , 에이전트형 .

부정적 측면
# 리얼리스트 : 현실추구적, 소시민적 , 꿈은 꾸지만 쉽게 좌절 하거나 합리화, 예) 이대로는 안돼 ㅡ 하지만 나 하나가 뭘 할 수 있겠어 ? . 이만한게 어디야 ..
# 로맨티스트 : 관념적 , 현실 비판적 , 고집이 쎄고 꿈을 구현하려는 의지 자체가 없음 , 나만의 세계에서 누에고치를 짓고 독립적 인간관계 추구 . 오타쿠적 생활양식 ..
# 휴머니스트 :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 유지 , 의존적 , 타인에게 관대한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감의 결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음 . 관계 단절을 견디지 못하는 단점 . 착한 사람 증후군 있는 경우가 많음

# 아이디얼리스트 : 주도형 . 늘 치밀란 계획을 세우고 결정적인 순간에 좌중을 압도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지만 독선적 . 정치지도자중에 많은 형 . 자기 완전성과 무오류성의 함정에 빠지기 쉬움

# 에이전트형 : 어떤 모임에서건 총무 역할 . 좌중의 분위기를 휘어잡고 항상 앞에 나서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임 . 진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늘 자신이 타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생각 . 겉보기와 달리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


긍정적 측면
# 리얼리스트 : 욕망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가능 . 일생을 더 가지고 이루기 위해 페달을 밟는 것에 비해 상대적 만족감 . 사회구성원중에 가장 안정적인 완충지대 형성 . 중간관리자 역할. 상대가치보다 절대가치 비중 큼.

# 로맨티스트 : 개성적. 사회적 맥락에 의해 강요되는 질서를 거부. 동조자를 규합할 경우 사회변화의 선행성을 가질 수 있음. 심미적 측면이 강해서 내적 성찰의 기회가 많음. 승화돨 경우 예술가. 작가 . 철학자적 삶의 가치

# 휴머니스트 : 조직생활에서 가장 적합 . 갈등을 조정하고 윤리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 . 회사에서 성실하고 원만한 평가 . 쉽게 타인의 의지에 휘둘리지 않고 인내심이 강해서 장기적 성과를 성취하기에 적합 .

# 아이디얼리스트 : 어젠다를 만들고 문제 해결의 키워드를 제시 . 확신을 바탕으로 한 추진력 강함 . Ceo 형이지만 오너형으로서는 부적합 . 창의적이고 적극적이지만 성찰부족을 주의 . 베토벤보다 모짜르트 형

# 에이전트형 : 동기부여 . 집단과 조직에서 에너지를 끌어내는 리더쉽 발휘 . 단 지도자형이 아니므로 영업이나 사회단체의 일에 적합 . 정치인의 경우 스스로 능력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경우 친화력은 장기적이지 않음 .

※주의: 인간은 결코 한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지 않음. 두가지 정도의 성향이 복합. 배우자의 경우 일치하면 잦은 충돌. 어긋나면 몰이해. 고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의 예는… 로맨티스트 30: 리얼리스트70 과 리얼리스트 70: 로맨티스트 30 의 만남

…개인적으로는 로맨티스트와 휴머니스트 성격이 반반 섞여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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