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계속 오른쪽 눈이 근질근질하고 빨갛게 되어 오전에 안과를 다녀왔다. 그제저녁때는 하룻밤 자고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아침에도 그러니 눈병인가 싶었음. 가볍게 회사 근처 안과를 갔더니 하필이면 목요일 오전은 휴진이란다. 할수없이 지하철 하나 떨어져 있는 곳의 성모안과란 곳에서 진료를 받았음. 안구건조증+알러지란다. 안약과 알약 몇개 처방받았다.

회사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안약 설명서를 보았다. ‘졸릴 수 있다’는데.. 안약 때문에 졸립다는건 처음 듣는 말이라 신기했다. 점심 먹고 별 생각없이 간만에 워킹을 하고, 저녁때는 마트에 가서 두시간동안 (마트에서는 이상하게 시간이 후딱 가버린다) 장을 보았는데, 약때문인지 좀 졸립더라.

그리고 오늘 아침. 못일어나는줄 알았다. 후우, 아침에도 간신히 일어나고 회사와서도 꾸벅꾸벅. 어제 워킹 괜히 했다는 생각이.. 점심때 좀 쉬어야겠네. 졸립다. 후우~

1. 차 안가져오길 잘했다. 졸음운전은 위험!
2. 동생이 한달하고도 일주일만에 출장 마치고 귀국. 원래 2주짜리였는데 그렇게 늘어나다니. 어쨌든 무사히 돌아와 다행.

2 thoughts on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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