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 일요일 오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전은 뒹굴~ TV 보다가 케로로/Z건담 극장판 등등을 보다가 집안일 약간 하고 나니 지나감. 확실히 주중에 쌓인 일을 주말에 처리하려면 이상하게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그것도 아깝게.

느지막한 오후가 되어서야 교회를 들러 이마트에서 장을 봤다. 가는길이 이상하게 잔뜩 막혔음. 역시나 주말이라 사람이 많더라만, 그래도 그럭저럭 다닐 정도는 되어 각종 식료품을 구입했다. 재밌는게, 갈 때마다 공산품 계열은 줄어들고 식료품 재료들이 늘어난다. 조금씩 조리하는 재미를 알아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쇼핑은 이럭저럭 성공 같은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니 하겐다스 아이스크림이 별로 저렴하지 않아 실망. 차라리 집앞 편의점에서 통신사 할인받아 사는게 더 쌀것같다. 그래도 다른게 맛난게 많으니 흐뭇~

코로나+레몬을 곁들여 마파도를 반쯤 보다가 하루를 마무리한다. 나머지는 내일 봐야지. 한가하면서도 흐뭇한게 지중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 약간. 나름대로 코믹하고 재밌네. 또 일주일이 시작된다. 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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