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 서현

퇴근후 분당에서 데이트.

지하철로 이동하는데는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더군요. 선릉서 갈아타고 가는데 꽤 많이 돌아서 가는듯. 그래도 적당한 시간에 도착해서 다행이었네요 ^^

푸짐한 규동정식과 엄청난 크기의 오사카우동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동생 이야기, 회사 이야기, 친구들 이야기 등등.. 그래도 이야기하면서 먹어서인지 어느새 그 많은 양이 다 어디론가(?) 없어져버렸습니다. 배불러요~

분당구청 앞 잔디밭을 이리저리 걸어다니면서 배부름을 조금 달랬습니다. 서울시청앞 잔디밭보다 큰 규모인듯. 멋진 잔디와는 대조적으로 간소한 구청건물이 신기했어요. 그리고 밤늦게까지 켜져있는 사무실 조명도. 퇴근 안하고 뭐하시나.. ^^ 잔디밭 가장자리에는 코스모스가 어느새 피어있더군요. 정말 가을인가봐요. 날도 춥지 않고 약간 따스한 정도라 좋았답니다.

자바시티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버스로 귀가했습니다. 원래는 논현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줄 알았는데 안보이더라구요 (노선이 변한듯). 10분쯤 기다리다가 삼성역 버스를 탔는데 신기하게도 압구정까지 가더군요. 아무래도 얼마 전 전체적으로 노선을 조정했다봅니다.

한참동안 기다려 배웅해줘서 고마왔네요. 오늘 모습이 유난히 예뻐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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