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신작 '주토피아2' 개봉 임박⋯스페셜 포스터 공개 [콘슐랭]](https://image.inews24.com/v1/77a921b8197663.jpg)
드디어 봤네요. 1편에서 양의 음모를 멋지게 부수고 경찰로서 인정받은 주디왕 경찰로 특채된 닉. 하지만 둘 사이의 성격 차이는 여전해서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주디와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돌려 표현하는 닉 사이의 간극은 점점 커져갑니다. 그 와중에 주토피아 기념식에서 주요 시설인 기후관리기를 발명한 링슬리의 노트를 노리는 파충류의 침입을 감지한 둘은 파티에 잠입하고, 그곳에서 노트를 빼돌리는 뱀을 추적하며 도시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닉과 주디는 파충류와 손잡았다는 오해를 받게 되죠.
그 과정에서 사실 기후관리기를 발명한 것은 노트를 훔쳐낸 뱀 게리의 할머니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주디는 링슬리의 좀 모자란 조카 포버트와 뱀 게리와 함께 주토피아를 지배하고 습지 지역의 동물들도 쫓아내어 자신들의 구역을 넓히려는 링슬리의 음모를 막기로 합니다. 힘을 합쳐 노트의 비밀을 풀고, 눈속에 숨겨진 엣 파충류 마을을 찾아내는 등 모험이 펼쳐집니다.
1편에서 소형초식동물이 무슨 경찰이냐는 편견과 여우는 속이 시꺼먼 예비범죄자라는 시선에 맞서는 이야기를 전개했듯, 2편에서는 사회를 주도하는 세력이 아무리 더러워보이는 곳, 이상해보이는 사람이라도 한 장소 한 장소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고 만나는 인격이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지저분하고 멍청해 보이는 인물이 가득한 습지도 나름 정 많고 거짓없는 동물들이 살아가는 곳이고, 떄로는 도박장 같은 곳에서 거칠어 보인느 파충류가 모인 장소 역시 유쾌하고 기꺼이 도움을 제공하는 동물들이 살아가는 장소이듯 말이죠.
닉과 주디 둘 사이의 관계 또한 고민을 행동으로, 혹은 농담으로 덮는게 나을 때도 있지만,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속을 터놓는 순간의 필요성, 그리고 그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물론 겉으로 친한듯 보여도 자신만의 음모를 꾸미는 인물의 실패담도 참고해야겠지만요 (포버트-_-)
분위기를 보아하니 3편에서는 감옥을 탈출한 양이 다시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1편에 이어 까메오 출연처럼 재등장해 활약했던 플래시(나무늘보)와 샤키라(영양), 생쥐마피아 부녀가 다음 편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