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PC를 밀었습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 설치한 Win2K가 2년 정도 지나니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이전의 Win98이나 WinME보다는 안정적이라 파란 화면을 본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요즘와서 인터넷 뱅킹이 안되고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면 시스템이 셧다운되기까지 하는 바람에 맘먹고 밀어버렸어요. 덕분에 드디어 WinXP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밀고 나니 원래 깔려있던 프로그램 중 쓸데없는게 왜이리 많은지.. 우선은 기본적인 것만 설치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 그때그때 추가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바탕화면도 널찍하고 시스템도 가벼워서 좋네요.

내일부터는 워크샵. 계속 졸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녁은 거하게 먹을테니 차는 놓고 가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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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애니
* 마리미테 2기 9화: 니죠 노리코 양이 드디어 로사 기간티아 앙 브통이 되었습니다. 박수~~ (모르는 사람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