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마블(23)

어벤저스: 엔드게임

마블의 커다란 이야기 줄기가 끝맺음을 했네요. 수많은 히어로 & 히로인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활약상을 펼쳐놓고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모아 지난번 인피니티 워에서 대 폭발을 일으킨 끝에 그 모든 이야기를 차곡차곡 접어서 정리하는 한 편이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많이 펼쳐놓은 스토리를 어떻게 수습하려나 했는데, 멋진 이야기라기보다는 한 편의 팬픽스럽게, 팬서비스스럽게 정리하는 모습이었네요. 마블이란 축제를 마무리하기에는 의외로 그렇게 나쁘진 않은 […]

캡틴 마블

캡틴마블의 첫 등장, 시원하게 잘 보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왔던 마블과 실드의 조직 내에 캡마를 어떻게 끼워넣으려나 했는데, 아주 큰 프레임으로 실드 창립과 어벤저스란 네이밍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이제 인피니티워의 심각한 순간에 등장해 다음 역할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재등장할 모양이네요. 출생의 비밀이란 막장드라마에 적합한 소재를 마블과 버무려내어 크리 종족 + 공군 소령 + 테서렉트의 능력까지 부여함으로써 엄청난 힘을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거의 스포일러당하지 않은 채로 극장에 가서 대화면으로 잘 보고 왔습니다. 두시간 반을 봤는데 끝이 아니었잖아! 라면서 깜짝 놀라고 왔어요. 아, 히어로물에서 이렇게 찝찝하게 덜 마무리하고 만 느낌이라니. 위에 가져온 포스터가 사실 이 긴 시간의 여정의 결론이 아닌가 싶어서 익숙하지 않은 언어임에도 넣어놨네요. 3기의 총집편격의 작품답게 전 멤버들이 총출동해서 ‘와, ~~가 나왔어’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편입니다. 전편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좀 약했던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건 스타로드 출생의 비밀과 욘두의 부성애. 그 외의 스토리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현란한 액션에 묻혀 거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가모라와 네뷸라가 자매싸움을 좀 한것같고, 그루트는 춤췄고, 드렉스는 바보짓했고, 로켓은 황당한 도둑질을 여전히 했고 등등. 그 모든 것들이 욘두가 스타로드를 구하면서 보여준 그 한 […]

로건

울버린 스핀오프의 완결작이랄까요, 아무래도 울버린 단독 시리즈는 저예산이라는 느낌이 많이 나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로라 역의 다프네 킨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데다가 이번 MTV-베스트듀오-에서 너무나 귀여운 액션을 둘이서 보여준지라 굳이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엑스맨 등 돌연변이가 더이상 태어나지 않고 마지막 돌연변이로 숨어사는 찰스 자비에와 울버린, 그리고 추적자였으나 맘을 고쳐먹고 협조하는 칼리반 주위에 새로운 돌연변이 아이-울버린의 […]

스파이더맨: 홈커밍

지난 시빌워에 이어 스파이더맨이 어벤저스 세계관으로 다시 등장했네요. 단순히 수퍼파워를 얻게 된 얼치기 히어로로 조금 더 학생다운(?) 면을 많이 보여주어 혀를 차게 만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린 학생이라면 이런게 당연한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철없던 모습의 토니 스타크가 피터를 얼르고 달래는 입장이 되니 참 오묘하네요. 직장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해 밀수 비슷하게 외계에서 […]

닥터 스트레인지

시기를 놓쳐서 못 본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한쪽이었는데, 시간이 난 김에 죽 보았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태어나게 된 배경을 간단하게 설명한 한편이네요. 외계인과의 충돌은 어벤저스, 신화적인 충돌은 토르라면 마법적인 대결에 있어서 닥터스트레인지를 배치했다고 머리속에 넣어두는 의미가 있나 하고 있네요. 더 깊이 들어가면 서로서로 엮여 있겠지만 헷갈리지 않기 위해 우선 그정도로. 천재 의사로 가장 과학적인/실제적인 사람이었던 스트레인지 박사가 사고로 […]

기내영화 – 수어사이드스쿼드, 제이슨본, 도리를찾아서, 워크래프트

3개월간의 업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밀린 영화를 몰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시아나도 예전보다 좌석의 모니터 사이즈나 화질이 많이 나아진것 같더군요. 다만 이어폰 단자는 좀 3.5파이로 바꿔주면 안될지.. 무슨 이유때문에 꼭 L/R 분리형 단자를 사용하는지 모르겠어요. 1. 수어사이드 스쿼드 평은 그저 그랬지만 볼만한 부분도 있다고 해서 언젠가 봐야지 하고 있던 작품입니다. 역시나 할리퀸의 매력이 돋보이네요. 데드샷이나 […]

기내영화 – 캡틴아메리카:시빌워, 엑스맨:아포칼립스, 헝거게임:더 파이널

간만의 출장길이라 오랜만에 기내영화 시리즈입니다. 세 편을 연속으로 보았는데, 나름 기존 시리즈의 연장이라 다 제목이 길고 콜론(:)이 들어가 있네요 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다양한 패러디를 많이 보면서 궁금했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로 전투로 인한 참사에 책임을 느끼는 사이, 정부 측에서 히어로들의 관리에 대해 제안이 옵니다. 이에 대해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가 입장의 차이로 인해 […]

앤트맨

앤트맨 봤었는데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그와중에 마션 보고 같은 배우 보고 깜짝 기억해냄 – 마이클 페냐. 앤트맨에서 주인공의 덜떨어진(?) 좀도둑 친구로 나오는데 너무너무 웃겨서 기억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마션에서도 비슷하게 수다스러운 아저씨로 나와서 두 영화에서 제일 인상적인 배우인듯. 덕분에 앤트맨은 상당히 코믹한 영화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원래 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주인공 아저씨가 예전의 좀도둑 경력을 깨끗하게 청산하고 살고자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IMAX에서 영화를 마지막으로 본게 매트릭스3였으니 벌써 10년도 전의 이야기네요. 어벤저스는 꼭 IMAX에서 봐야 한다는 기준이 있었던건 아니었지만, 기회가 된 덕분에 큰 화면으로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히드라의 잔당과 전투를 한참 치르는 와중, 드디어 새로운 캐릭터 –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 남매가 등장합니다. 이 둘과 함께 치타우리 셉터에 들어가 있는 마인드 젬이 결국은 이번 이야기의 주요 캐릭터라고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은 워낙 이야기가 헤쳐모여인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이 한 편으로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엑스맨의 천적이라고 할만한 가공할 로봇인 센티넬이 엑스맨뿐만 아니라, 뮤턴트의 유전자가 조금이라도 있는 일반인들까지 말살하기에 거의 절멸 상태에 다다른 근미래가 배경이네요. 진짜로 가공할 능력을 가진 엑스맨들이 뮤턴트들의 습격에 끔살당하는 가운데, 유일한 희망이 뮤턴트들을 과거로 돌려보내는 능력을 가진 키티 프라이드 (엘렌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상당한 호평이라 마침 시간이 난 김에 봤습니다. 쉴드 내부에 침투한 히드라, 그리고 자신이 속해 있던 조직과의 숨막히는 는 추적과 전투,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 등등 다양한 갈등을 이야기 테두리 내에서 잘 몰아갔다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백미는 역시 마지막 세 척의 헬리캐리어 상에서의 전투인듯. 팰콘의 숨막히는 비행과 윈터솔져-캡틴아메리카의 중량감있는 전투 등등이 멋졌습니다.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도.. 블랙 […]

아이언맨3

이제야 봤습니다. 2편까지의 아이언맨과 어벤저스를 보면 거의 무적이 되어버린 토니 스타크가 할말이 또 있나 싶었는데, 의외로 여린 감성의 소유자였네요. 노이로제에다가 수면부족 그로인한 미친듯한 일 일 일.. 그 와중에 페퍼하고도 티격태격하고 옛날 여자도 찾아오고 옛날 악당도 찾아오고, 테러도 당하고, 대통령도 납치되니 거참 고난의 연속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언맨 수트는 깡통처럼 이리저리 굴러다니기만 하고 힘써볼 기회는 거의 없더군요. 덕분에 […]

어벤져스

워낙 칭찬이 많아서인지 그냥 ‘재밌네’ 하고 보고 왔습니다. 사실 많고많은 주인공급 캐릭터들 사이에서 두시간 안에 이야기를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은데, 그걸 잘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을만 하겠죠. 물론 이야기 흐름은 유려하고 액션은 화려했지만, 보고 나서 ‘뭔가’를 얻어가는 느낌이 없었달까요? 그냥 잘 싸우고 지구를 지켰다 정도인것 같습니다. 많이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캡틴은 너무 진지하고, 토르는 너무 멍청하고, 호크아이는 […]

기내영화: 장화신은고양이, 혹성탈출, 최종병기활, 퍼스트어벤저, 어나더어스

2012년 첫 출장길에 본 영화입니다. 한동안 안다녀서인지 보고싶었던 영화들이 꽤 올라와 있더군요. 1.장화신은 고양이 슈렉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고양이가 장화를 신고 어떤 모험을 했는지를 이야기해줍니다. 어릴적 고아원에서의 험티덤티와의 만남, 마법의 콩을 둘러싼 말랑손 키티와의 싸움, 어쩌다보니 이들과 힘을 합쳐 콩나무를 타고 올라가 찾아낸 황금알을 낳는 거위, 그리고 배신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네요. 슈렉에서 그랬듯 화끈하면서 열정적인 스페니쉬한 […]

기내영화: 쿵푸팬더2, 엑스맨, 캐리비안의 해적, 밤비, 토르

간만에 출장길영화를 보고왔습니다. 여전히 신작영화는 기내에서 보는 센스 ㅠㅠ;;; 사실 이번에는 2층비행기 A380 탑승기회가 될 수 있었지만, 왕복 모두 하루씩 날짜가 차이나는 바람에 그냥 늘 타던 747을 타고왔네요. 흥, 승급안되는 747따위.. 어쨌거나 신작영화는 잘 보고 왔습니다. 1.쿵푸팬더2 우리의 팬더가 새로운 위협인 흰 공작에 맞서 싸웁니다. 왜 팬더가 국수집 오리의 아들로 태어났을까..라는 출생의 비밀도 함께 풀리는군요. […]

아이언맨2, 슈렉포에버, 킥애스, 라스트 에어밴더

또 간만에 기내영화. 그동안 못본 개봉작들을 몰아서 볼 수 있는 기회란 매번 오는게 아닙니다 ^^ 나잇&데이도 올라왔을줄 알았는데 아직 시기상조인가보네요. 1.아이언맨2 토니 스타크 선생, 그 입담과 오버는 여전하시더만요. 한없이 가벼워보이는 와중에서도 주위사람들 챙기고, 가오땜시 티 안내려 노력하는 모습이 ‘그래도 나름 진중한 구석이 있구나’ 싶어 토닥토닥 해주고 싶었네요. 오히려 페퍼 포츠 양이 너무 칭얼대서 좀 그렇더군요. […]

터미네이터4, 울버린, 박물관2, 스타트렉비기닝

역시나 출장길에 항상 따라붙는 영화 시리즈입니다. 대한항공 좋아요 ^^ 1.터미네이터4: 미래전쟁의 시작아놀드 주지사님 없이도 이정도로 만들 수 있다니! 나름 감동했습니다. 전편에 대한 기억이 없더라도 상당히 즐겁게 볼만한 SF가 아닌가 싶어요. 전편을 보았다면 하나로 이어지는 그 스토리라인에 더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말이죠. ‘현재’시점의 사형수 마커스가 주인공이지만, 그를 둘러싼 ‘죽음-각성-탈출-만남-비밀’로 이어지는 과정이 정말 교묘하게 엮여 […]

쿵푸팬더,스피드레이서,아이언맨,인디애나존스4

파란만장한 출장길이 될줄도 모르고, 즐겁게즐겁게 기내영화를 4편씩이나 보면서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이야 인천→파리→제네바로 여유있게 갔지만, 돌아올때는 파리 항공편이 나질 않는다는 바람에 런던으로 돌렸는데, 이것이 2시간이나 연착이 되는 바람에 서울가는 비행기편을 눈앞에서 바이바이하고 말았네요 T_T 덕분에 사건의 원흉인 British Air가 제공하는 홀리데이인에 들어가 기네스 파인트 한컵 쓱싹 하고 머나먼길을 영화도 없이 쓸쓸하게 (게다가 동경까지 경유해서) 날아왔습니다. 뭐, 넋두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