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이야기로는 많이 들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주디와 닉 – 토끼와 여우라는 독특한 버디 컨셉을 애니메이션으로 잘 살린 수작이었습니다. 어떤 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주토피아라는 도시가 세워진 배경에는 육식동물 – 초식동물이라는 대결구도가 사라진 무언가가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많은 동물들이 스스로 DNA, 본능이라는 한계를 지어놓은 가운데 토끼 주디는 경찰이라는 업무에 지원하려 합니다. 당근농사나 짓는게 천직이라는 부모에게 맞서 당당히 1등을 따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