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경제경영서(13)

나쁜 사마리아인들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부키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케임브리지대 경제학 교수 장하준씨의 저서입니다. 영어로 출판된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한국인 교수의 책이라는 점이 참 특이하네요. 그만큼 해외에서 인정받아 국내에까지 들어온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경제학을 전공했던 마나님의 영향을 받아 이론적으로 어느정도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다. 맨큐의 경제학이라든지, 경제학 새 교과서 같은 것들을 보았는데, […]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 – 로버트 기요사키 외 지음, 김재영 외 옮김/리더스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도널드 트럼프와 만나서 쓰게 된 책입니다. 둘다 베스트셀러를 낸 이력을 가진 작가들인지라 마음이 잘 맞았던 모양입니다. 물론 재산을 비교한다면 상대도 안될 정도로 둘이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인 마인드는 상당부분 비슷한 면이 있었던게 아닐까요? 기요사키는 부자 아빠 가난한 […]

롱테일 경제학

롱테일 경제학 – 크리스 앤더슨 지음, 이노무브그룹 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한동안 경제경영 분야에서 독특한 제목과 내용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무슨 이벤트인지 마나님께서 당첨이 되어 뜬금없이 소장하게 된 책입니다. 한동안 경제학 쪽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조금 하고 있습니다만, 경제학이라는 학문 자체는 한정된 재화를 시장 내에서 어떻게 공급해야 (혹은 어떻게 구입해야) 가장 큰 […]

얌! 고객에 미쳐라

얌! 고객에 미쳐라 – 케네스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외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깜빡 읽을책을 안가지고 출근하곤 합니다. 그런 김에 다른 사람들 자리에서 볼만한 책이 있나 찾아보곤 하는데, 많이 들어본 제목이다 싶어서 하루 빌려보았습니다. 처음에는 YUM!이란 기업집단 – KFC, 피자헛, 타코벨 등등 다양한 푸드체인을 거느린 집단이 어떻게 잘 운용되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예전 […]

경제학 비타민

경제학 비타민 – 한순구 지음/한국경제신문 연세대 한순구 교수의 경제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괴짜경제학을 보고 누군가 흉내내서 쓴 책이 아닌가 싶었는데, 서문에서 저자가 직접 그 이야기를 언급했더군요. 출판사: 괴짜경제학 같은 책의 한국판을 써주세요 저자: 한국판 괴짜경제학을 쓰려면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데, 그런게 없습니다. 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한마디로 데이터 수집을 거의 안하는 사회라는 이야기려나요 –;;; 어쨌든, 그런 면에서 […]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윤재수 지음/길벗 경제쪽 자습(?)을 하면서 주식이란게 어떻게 돌아가나 싶어 함 보게 된 책입니다. 보통 주식관련 책이 그렇듯이 단기매매 관련한 부분이 상당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쓱 읽기는 했지만 많이 기억에 남지는 않는듯 하군요. 아무래도 장기투자에 관한 항목들이 궁금해서 읽게 되어서 그런듯. 하지만 기업가지평가에 관한 부분과 옵션/선물에 관한 이야기는 읽을만 했던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

서른살 경제학

서른살 경제학 – 유병률 지음/인물과사상사 경제기자가 쓴 경제이야기. 요즘의 화두인 재테크보다는 경제학에서 이슈가 되는 몇몇 이론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국내/국외의 경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나간 책입니다. 저자는 경제부 기자로서의 경력을 살려서, 국내 대기업들의 지배구조, 재경부/통계청 등의 지수관련 자료 정보 등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사실 경기가 나쁘다. 체감지수가 높아진다/낮아진다. 실험동향지수가 […]

한국의 젊은 부자들

한국의 젊은 부자들 – 박용석 지음/토네이도 지난번 출장길에 읽었던 ‘재테크의 99%는 실천이다’의 전편입니다. 후편이 꽤나 마음에 들어서 전편을 구입해 본건데, 전체적인 느낌은 ‘이게 아닌데’랄까요? 음음.. 저자의 주관이 넘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독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압적으로 강요하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하지만 부분부분을 보면 마음에 드는 이야기도 꽤나 많았습니다. 정장에 관해 궁금했던 점을 잘 설명해주기도 했고, 기본적인 재정 […]

출장길 책읽기

지난 출장서 돌아온지 두주만에 다시 외국으로 날아갔다 왔습니다. 그래도 지난번보담 나은게 1.감기가 좀더 나은 상태에서 다녀왔고, 2.무엇보다도 며칠 지나 부인님께서 날아와 합류하셨거든요. 덕분에 회의는 힘들고 언어는 버벅대고 머리는 지끈거려도 나름 즐겁게 다녀온 출장이었습니다. 출장길의 동반자 하면 뭐니뭐니해도 책. 아무리 요즘 비행기 좌석마다 VOD가 지원되는 화면이 달려있다 할지라도 꼭꼭 출장길에는 책을 읽어줘야 맛입니다.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해준 […]

팀장 재무학

팀장 재무학 – 캐런 버먼.조 나이트 지음, 하남경 옮김/위즈덤하우스 원제는 Financial Intelligence – 재무 지능. 단순히 재무의 관점에서 재무재표를 분석하기보다는, 실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평가하는 팀장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팀원의 입장에서 재무 실적과 현황을 분석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런만큼 각각의 숫자에 연연하기보다는,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의 어떤 항목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에 주의해야 하는가, 서로 비교할 때는 어떤 표를 […]

경제학 콘서트

경제학 콘서트 –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경제경영서 쪽에서 베스트를 달리고(?) 있는 인기서적입니다. 처음에 제목만 볼 때는 출판사에서 밀어주는 그저 그런 가십 위주의 책이겠거니 했어요. 예전에 읽어본 괴짜경제학과 함께 마케팅이 되고 있어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인센티브에 주로 초점을 맞춘 괴짜경제학과는 달리, 경제학 콘서트는 비교우위, 완전경쟁시장, 희소성 등 경제학의 일반 원리를 기초로 차근차근 설명하더군요. 최근 […]

괴짜경제학

괴짜경제학 – 스티븐 레빗 외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어느 경제학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 보기. 경제학자 스티븐 레빗의 독특한 세상 접근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보통 경제학자라고 하면 주식이나 부동산, 기업의 재무, 환율 등 각종 금융에 관련된 사항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것과 상당히 동떨어진 것 – KKK, 마약판매, 자녀교육, 교육환경 등을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그런 것들이 경제학과 […]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 강서재 지음/위즈덤하우스 TV 프로그램 VJ특공대의 방송작가 강서재씨의 에세이(?). 어쨌든 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제목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내용 – 단순하지만 미친듯이 저축에 매달려 1억 모은 이야기입니다. 요즘 베스트셀러답게 세태에 영합하는 소재라 거부감이 들기는 하지만, 머리로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에는 점수를 주고 싶네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