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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

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 – 이동진 외 지음/트래블코드 퇴사준비생 시리즈의 최신간 혹은 스핀오프 편이 어느새 나왔었네요. 우연히 알게 되어 회사에 비치된 걸 보고 빌려와서 순식간에 완독했습니다. 여행서적같지 않은 해외탐방기라는 독특한 관점을 유지하는 시리즈라 알게 된 후로 즐겨 보게 되네요. 이번에는 특정 도시를 타겟으로 한게 아니라, 새로운 관점을 4가지 주제로 제시하면서 각각 3개씩, 12개의 […]

디즈니만이 하는 것

디즈니만이 하는 것 The Ride of a Lifetime – 로버트 아이거 지음, 안진환 옮김/쌤앤파커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그냥 성공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겠거니 했는데, 그보다는 디즈니 CEO가 재직중 겪었던 큼직큼직한 사건을 이야기하는 경험담을 옆에서 듣는 느낌이라 흥미롭게 볼 수 있었네요. ABC 시절 ESPN의 캘거리 올림픽 중계, 데이비드 린치의 트윈픽스 론칭, 디즈니의 ABC […]

머니볼

머니볼 – 마이클 루이스 지음, 윤동구 옮김, 송재우 감수/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영화화도 되었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지만 연이 없어 읽어보지 못했던 책이었는데, 알라딘에서 리패키지가 나온다는걸 보고 급 궁금도가 높아져서 도서관에서 찾아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2006년판이니 나온지 벌써 13년이나 된 책이네요. 저자인 마이클 루이스가 누구였나 했더니 지난번 봤던 빅숏의 작가였네요. 경제학 관련한 이슈들을 취재해서 잘 풀어나가는 작가인듯 합니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줄여서 […]

지적자본론,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 마스다 무네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위즈덤하우스 요즘 비즈니스계에서 핫한 츠타야 서점의 창업자, 마스다 무네아키의 생각을 모은 책 두 권입니다. 사실 한 권을 더 읽고 있다가 대여기간이 만료되고 별다른 이야기도 없어서 그냥 반납하기도 했어요. 업무 관련해서 읽게 되었는데, 핵심 메시지는 똑같고 이야기를 풀어낸 장소만 다른거라.. 그래도 읽는 동안은 술술 넘어가긴 하더군요. 우선 […]

퇴사준비생의 도쿄 & 퇴사준비생의 런던

퇴사준비생의 도쿄 – 이동진 외 지음/더퀘스트 마나님께 소개받아 두 권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만 보면 퇴사를 위한 가이드북처럼 보입니다만, 사실 내용을 보고나면 여행 + 컨셉기획 및 비즈니스모델 분석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도쿄, 런던이라는 새로운 장소에서 드러나있는 풍경이 아닌, 그 곳이기에 품고 숨겨져 있는 가게들을 소개하고, 그 성공 이면에 어떤 고민과 접근법이 있는지를 분석해보는 이야기입니다. 재밌어요! 도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