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SF소설(103)

헝거게임 3부작 –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모킹제이

헝거 게임 세트 – 전3권 –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북폴리오 추석시즌 할인행사로 급 구입해서 읽은 3부작입니다. 아쉽게 놓쳐버린 노인의전쟁 3부작이 아쉬워서 이건 고민없이 그냥 주문했네요. 회사 합숙교육 직전에 배송이 와서 합숙기간동안 쓱싹 읽어버릴 정도로 몰입감있는 재미있는 소설이었습니다만, 아.. 이 암울한 사회상이라니. 우리 캣니스 덕분에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하지만, 소설 읽는 동안 이 조그만 소년소녀들이 죽고 […]

보르 게임

보르 게임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상훈 옮김/행복한책읽기 마일즈의 전쟁에서 이어지는 또 한권의 SF 명작입니다. 전편에서 여행중 엉겁결에 타 성계의 전쟁에 휘말리며 좌충우돌했던 마일즈가, 이번 보르 게임에서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갓 임관된 소위로서 활약합니다. 첫 임무지인 극지 관측기지에서도 엉겁결에 사고에 휘말리고, 이어진 정보부 활동에서도 뜻하지 않게 또다른 전쟁에 휘말리죠.전편과의 차이점이라면, 전편에서는 생각할 틈도 없이 휘말려버려 […]

마일즈의 전쟁

마일즈의 전쟁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상훈 옮김/행복한책읽기 시공사에서 품절상품 중 재고가 남아있는 책을 판매하는 행사가 있어 우연찮게 구입하게 된 SF입니다. 예전 재미있게 읽었던 그렉 이건의 쿼런틴이 있어 구입하는 김에 제목을 보고 관심있었던지라 집어들었어요. 바로 전에 읽은 노인의 전쟁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즐겁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바로 후속편인 보르 게임도 구입해서 곧 읽으려 […]

노인의 전쟁

노인의 전쟁 – 존 스칼지 지음, 이수현 옮김/샘터사 인류가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며 우주를 누비는 시대, 존 페리는 75세가 되며 지구와 작별하고 식민지 행성을 두고 외계인과 싸우기 위한 군대에 입대하게 됩니다. 우주를 누비며 인류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군대는 CDF라 불리며, 모든 기술을 독점하고 군에 입대한 사람 이외는 철저히 격리시키는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노인이 어떻게 이런 군인이 […]

어둠의 속도

어둠의 속도 –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북스피어 자폐인 루 에런데일의 시선으로 바라본 정상인의 세계를 다룬 소설입니다. 자폐인들이 특정 패턴 분석에 뛰어난 면을 이용하는 어떤 기업의 부서에 새로운 상관이 부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들을 정상인으로 변화시키는 시험적인 시술을 적용함으로써 자폐인들에게 지급되는 혜택과 비용을 줄이려고 하는 상사와, 이에 대응하는 자폐인과 이들을 돕는 정상인간의 갈등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어요.루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합본 –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책세상 아차, 그러고보니 이 책도 다 읽었어요. 장장 1236 페이지에 달하는 다섯 권(+alpha) 합본.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 우주의 끝에 있는 레스토랑 The Restaurant at the End of the Universe – 삶, 우주 […]

독재자

독재자 – 이영수(듀나) 외 지음/뿔(웅진) 간만에 읽은 SF 단편집입니다. 예전 한참 재밌게 읽다가 한동안 장편을 읽느라 손을 놨었는데, 선물로 받게 되어 (그것도 저자 중 한분의 사인본!) 재미있게 보았네요. 국내 SF 작가들의 작품이라 더 신선한 느낌으로 본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보듯, 독재자 혹은 무형의 어떤 독재적인 권력이 지배하는 세계를 테마로 한 작품들이여요. 때로는 다국적 기업, 때로는 […]

당신 인생의 이야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행복한책읽기 어떤 분야에서 관심있는 책을 읽게 되면 왠지 모르게 많이 듣게 되는 작가들이 있습니다. SF에서는 어느새인가 테드 창이 그런 이름이 되어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이름으로 된 책을 만나게 되질 않더군요. 알고 보니 단행본은 딱 한 권 – 그것도 중단편집이었네요. 그 책이 바로 ‘네 인생의 이야기’ 입니다. 르귄 여사만큼이나 […]

성계의 문장

성계의 문장 1 – 모리오카 히로유키 외 지음, 김영종 옮김/대원씨아이(단행본) 모리오카 히로유키의 고전SF입니다. 99년에 이미 애니화되어 공전의 히트를 친 기억이 있는데, 이제야 정식으로 출간되었네요. 옛 기억을 더듬으며 읽어가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벌써 10년이라니, 참 신기하네요. 먼 미래, 인류는 외계로 나가 별을 개척하고 정착하면서 세계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첫 배경은 하이드 성계 – 행성개조를 마치고 조금씩 주위 성계를 […]

프라이데이

프라이데이 – 로버트 하인라인 지음, 안정희 옮김/시공사 출장길에 집어든 하인라인의 소설입니다. 하인라인답게 읽다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휩쓸려 주인공과 함께 사건을 겪어나가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그만큼 액티브하게 순간순간 본능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나가는 프라이데이란 주인공이 멋드러진 SF소설입니다. SF에서 인공생명체가 등장하는 일은 종종 있지만, 인공생명체가 1인칭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인 케이스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여성이라니! 하인라인이 여성이라니! 상당히 마초적인 […]

엔더의 게임

엔더의 게임 – 올슨 스콧 카드 지음, 백석윤 옮김/루비박스 3년전 원서로 읽었던 소설이지만, 완역판이 나온걸 보고 편안하게 다시 보고싶은 생각이 들어 구입했습니다. 지난번 읽었던 기억에는 엔더가 버거를 섬멸한 이야기까지만 기억에 남았었는데, 그 후의 이야기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 잊어버렸는듯.. 이러니 어서 후속편인 사자의 대변인을 읽어봐야 할텐데 말이죠. 다시 읽으면서 든 느낌은, 역시나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점. […]

여름으로 가는 문

여름으로 가는 문 –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김혜정.오공훈 옮김/마티(곤조)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을 읽고서 보고싶어진 여름으로 가는 문이 바로 완역 출간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바로 알려주셔서 이번에 책을 구입하는 김에 함께 주문했네요. 받아보고서는 SF임에도 의외로 까만 고양이가 앞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게 신선하더군요. 그런데 흰 배경은 조금 심심하달까. 그리고서 첫장을 펼쳐봤는데, 이건.. 어릴적 SF전집에서 읽어본 그 이야기네요. […]

별의 계승자

별의 계승자 – 제임스 P. 호건 지음, 이동진 옮김/오멜라스(웅진) 달 탐사 중 5만년 전의 미이라가 발견됩니다. 인류 문명이 시작되기 전 달에서 발견된 사람의 흔적이라니.. 세계적으로 유수의 과학자들이 초빙되어 이를 조사하면서 달과 인류 문명의 기원에 대한 단서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이를 해석하기 위해 다양한 추측과 이론들이 난무하게 됩니다. 헌트 박사는 발견된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나의 가설을 제시합니다. […]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안정희 옮김/황금가지 간만에 하인라인의 글이 땡겨서 간만에 스타쉽 트루퍼스도 다시 읽어보고 많이 들어본 이 책도 구입해보게 되었네요. 무엇보다도 제목이 뭔가 포스가 느껴져서랄까.. 왠지 멋있잖아요, ‘무자비한 밤의 여왕’이라니 ^^ 배송되어 왔을때 별생각없이 박스를 펼쳐봤다가 두께에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582페이지에 달하는 대작 – 이제까지의 환상문학 시리즈가 두꺼운 책이 […]

므두셀라의 아이들

므두셀라의 아이들 –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김창규 옮김, 이소담 그림/오멜라스(웅진) 처음 하인라인의 작품을 접했을때는 그저 약간 우파적+군국주의적 성향의 SF작가라고 생각했더라죠. 아무래도 당시 개봉했던 스타쉽 트루퍼스라는 영화와 연결되어 그 가치가 반감되어버린 원작소설도 삐딱한 시선으로 보아서 그런거겠거니 싶네요. 며칠 전 갑자기 다시 보고싶은 생각이 들어 스타쉽 트루퍼스를 며칠만에 다 읽고보니 그런 우파적 의견보다는 현대 정치체제의 맹점을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츠츠이 야스타카 지음, 김영주 옮김/북스토리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원작을 보고 싶던 차에, 씨네21에서 이 책 소개한걸 보고 마나님께서 사주셨습니다(^^v). 하지만 사실 이 소설에 대한 이야기는 씨네21의 소개보다 먼저 다른 소설 안에서 보았어요. 몇 년 전에 본 타임 리프 – 내일은 어제에서 시간여행을 다룬 여러 소설을 언급하면서, 그 중 하나로 ‘라벤다 향기가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히치하이커 소설을 보기는 했지만, 이런 내용이 영화화되리라고는 정말 기대도 못했습니다. 이런 유쾌하고 코믹하면서 황당하고 재미있고 어이없는 소설을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했는지.. 비록 극장에서 커다란 화면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조그만 화면으로라도 제작진이 얼마나 이 소설을 좋아하고 공들여 영상을 만들었는지 상상이 가네요.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파리 공항에서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 노트북 사용공간(전원과 무선랜 제공! 단 무선랜 유료-_-)에서 […]

The Restaurant at the End of the Universe

The Restaurant at the End of the Universe (Mass Market Paperback) – /Ballantine Books 간만에 읽은 히치하이커 시리즈입니다. 하지만 1권을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미지수. 그저 아서와 포드, 자포드와 트릴리안의 멍청(?)하면서도 거침없는 우주여행의 유쾌함만으로 읽어나가는 소설이라는 느낌만 가지고 읽어나갔네요. 우주 고속도로를 개통하면서 은하상에서 사라져버린 지구, 그곳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아서 일행은 예측할 수 없게도 […]

개는 말할 것도 없고, 둠즈데이 북

개는 말할 것도 없고 –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열린책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코니 윌리스의 유쾌한 장편소설입니다. 시간여행이라 하면 타임슬립이나 조지 오웰의 타임머신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겠죠. 그렇기에 비슷한 소설을 몇 권 읽고 나면 오히려 시들해지는게 SF에서의 시간여행이란 소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코니 윌리스는 시간여행에 상당한 제한조건을 걸고 소수의 사람만 제한된 시간대로 전송하게 되면서 생기는 사건을 토대로 […]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 케이트 윌헬름 지음, 정소연 옮김/행복한책읽기 부드러운 느낌, 여성적 필치의 잔잔한 SF입니다.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사이에 말세가 도래한 세상이라고나 할까요? 점점 줄어드는 출산율을 통해 멸망의 전조를 인식한 극소수의 사람들이 클론이란 기술을 사용해서 인류의 명맥을 보존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해서 생성된 일인다체의 클론들과 그들을 만들어낸 개개인간의 갈등, 그리고 클론의 세대가 이어지면서 생겨나는 또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