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미니의 질주로 수많은 미니 팬들을 양산했던 본 아이덴티티의 후속작입니다. 역시 주인공은 제이슨 본. 1편에서의 그녀와 함께 인도에서 편안한 삶을 살던 그에게 다가오는 음모의 손길. 자신을 노리는 자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로 한발 한발 진실을 파헤쳐가는 본. 그리고 드러나는 흑막.
액션영화의 요소인 음모, 건 액션, 차량추격전 등이 모두 갖춰져 있는 전형적인 영화이지만, 이 시리즈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미리부터 모든 것을 이야기하지 않고, 사실이 드러나더라도 그 뒤에 일어날 일을 잘 숨겨놓는다는 느낌 때문일까요. 한 신 한 신이 지나면서 다음을 기대하게 합니다.
하지만 1편보다는 약간 못하다는 느낌. 액션영화의 요소 중 하나인 로맨스가 빠진 것도 있겠고, 미니같은 사랑스런 소품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겠죠. 3편이 계속해서 제작된다던데, 다음에는 조금 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기다릴게요, 제이슨 본~
올 여름에 잘 만들어진 몇안되는 액션영화중 하나.
long time no visit! ^^;;;
전 이영화 엄청 실망했습니다… ㅡ,.ㅡ
본 아이덴티티의 후속편이 나오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가..
극장에서 보게된 예고편때문에…
소름이 끼칠정도의 놀라움에 엄청 기대를 해서 일까요?
아니면 1편겪인 본 아이덴티티를 너무 재미있게봐서 일까요?
제 기대에 못미쳐도 한참 못미치는 영화였습니다..
여친 역시 옆에서 꾸벅꾸벅 졸다가는..
아예 제 다리를 베고 누워서 자버리더군요…. ㅡ,.ㅡ
이유는..
1편과 전혀 다를게 없는 스토리 전개와 구성…
(물론 그래서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자친구와 있을땐 도망갈려고 하더니..
죽고나자 복수하기위해 돌아온다는 뻔한설정…
3편까지 제작되는지는 몰랐습니다만…
이번엔 별로 기대안하고 있다가 봐야겠습니다..
(그게 마음대로 될런지… ㅡ,.ㅡ)
성진 / 재밌죠 🙂
Dr.Ocean / 어떤 영화든 기대를 많이 할수록 그것을 채워주는 경우는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런걸 채울 수 있다면 정말 명작이라고 해야겠죠 (매트릭스 1편같은 경우죠 ^^). 그래서 저는 보통 액션영화, 블록버스터라고 하면 기대는 반쯤 접고 가게 되더군요. 자기방어기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