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감기님이 찾아와버렸다.
보통은 감기님이 찾아오시려면, 목이 먼저 아프고 다음은 기침, 몸살을 거쳐 마지막을 콧물로 마무리하게 되는데 이번은 황당하게도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만 해도 말짱하다가 출근후 갑자기 콧물이 줄줄 나오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너무 갑자기 심해져서 회사에 비치해두었던 약을 먹었다. 다행히 콧물감기약이 있어 증상은 완화되었지만 덕분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기 시작한다. 이럴때는 고질병인 두통이 항상 원망스럽다. 감기만 해도 충분히 고생스럽단말이닷!
모든 감기약을 뿌리치고…. 타이레놀 하나만 강츄 –)b
타이레놀이 잘 안맞는 체질이라서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