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열띤 토론을 한 후 퇴근. 퇴근길에 어젯밤 예매한 영화표 날짜를 잘못 잡았다는 사실이 생각나 대략 당황. 밤 12시가 넘은 시각이라 오늘 날짜인 11일로 해야하는 걸 12일로 예매해버린 것. 다행히 매진이 아니라서 표를 다시 구입할 수 있었다.
동진형을 기다리면서 커피집에서 간만에 핸드드립을 했는데 역시 물을 천천히 붓는게 제일 어렵다. 빨리 부어버리면 양이 푹 줄어드는게 바로 보인다. 자주자주 해봐야될듯. 시간이 되서 동진형이 빌려주기로 한 책 두 권을 들고 등장. 빼앗긴 자들과 불사판매 주식회사. 기대기대
이탈리안 잡을 봤다. 미니가 예뻤다. 자세한건 see 참조.
집에 와서 예매 잘못한거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