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학창생활을 끝내고 졸업. 97년부터니까 8년동안 대학생활을 즐겼다는 얘기. 부러워라. 느지막한 졸업이라 지난번(?!) 졸업식때처럼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졸업이란데서 의미를 찾는것 같다. 어쨌든 이제 회사생활을 시작할테니 이래저래 나한테 손벌릴일은 줄어들듯. 축하.

사진찍고 졸업앨범 나르느라 피곤했는지 회사에서 계속 졸았다. 요즘 몸이 좀 안좋아졌는지 매일마다 꾸벅꾸벅. 일찍일찍 자려고 하는데도 중간에 깨거나 아님 아침에 못일어나거나 둘중 하나가 (혹은 둘다) 계속되고 있다. 거의 두달동안 빡빡한 일주일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런듯. 피곤한김에 커피수업도 한주 패스.

이번주말은 간만에 연휴. 좀 쉬고 정리좀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