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님이 보고계셔 17 – 콘노 오유키 지음, 윤영의 옮김/서울문화사(만화) |
간만에 본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입니다. 지난 10권 리뷰 이후 한꺼번에 11~16권을 읽는 바람에 리뷰고 뭐고 싹 지나가버렸군요. 이미 지난건 지난거고, 뒤보다는 앞을 보도록 합시다. (은근슬쩍 넘어감 ^^)
어느덧 선대 장미님들은 졸업해버린지 오래. 유미와 요시노, 시마코의 2학년 3인방은 수학여행 시즌에 돌입합니다. 그러고 보면 선배들은 수학여행 따위는 전혀 언급도 되지 않는데 갑작스런 수학여행이라니.. 아무래도 콘노 오유키 님이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까운 기분에 에피소드를 주르륵 늘려주신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덕분에 시즈카 님도 다시 만나고, 보이진 않지만 세이 님의 포스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한편이었습니다.
17권이 발매되면서 예전 번역본으로 읽어본 분량은 다 따라잡았네요. 앞으로 나올 18권부터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지금까지보다도 더 기대하면서 발매를 기다려 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