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형이 불러 별 생각 없이 저녁먹으러 압구정에 갔다가 재균&삼준형을 함께 만났다. 삼준형은 특히 간만이라 더 반가왔다.
가담에서 동진형이 탕슉을 쏘고, 허형만 커피집에서 입가심. 남자들 넷이 모인것답잖게 한참동안 수다를 떨었다. PDA, 컴퓨터, 일본여행, 카메라.. 역시 대화의 주제는 거기가 거기였지만, 사람이 많아지니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건 즐겁다.
커피원두 사고 커피값도 함께 계산. 좋은 하루에 대한 답례라고나 할까. 사람을 만난다는 건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란 생각이 든다.
드립 칭찬들었다. 흐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