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예배에 갔다왔다. 처음으로 1~6부 대예배와 주일학교까지 모든 교인들이 다 모여서 드리는 예배.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3/4 정도는 채운것 같다. 3만명 정도라는데 뭐, 감이 잡혀야 말이지.
간만에 신입교육 함께 받던 사람들 만나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사람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 파란 하늘에 넓은 곳에서 스피커로 설교를 들으니 자꾸 정신이 분산되어서 혼났다. 그래도 한번쯤은 이런데서 예배드리는 것도 괜찮네. 게다가 특송으로 신영옥씨가 독창. 공짜로 좋은 노래 들어서 기분 좋다 🙂
영어공부하고 제인구달의 ‘희망의 이유’를 거의 다 읽었다. 집에서는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뽑아서 먹고 딸기와 요쿠르트 아이스크림 먹고 있다. 주말다운 느낌.
사진은 나중에..
오늘의 애니
* 내가 맨날 애니만 보는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