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0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이제 5개월쯤 되었나보다. 당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블로그인, 이글루스, 네이버 정도였는데, 아무래도 포탈 사이트는 이래저래 제약도 많고 유행에 따라 흥망성쇠가 일어나는 곳이라 블로그인과 이글루스를 가지고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하는 주목적은 글쓰는 버릇을 들이기 위해서이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은게 사실. 하루에 잘 다듬은 한 건 이상의 글쓰기가 이렇게 어려운줄은 몰랐다. 더구나 글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사항에 대해서 그림편집하고 사진까지 올리려면..
이제 태터 툴즈란 새로운 툴을 가지고 블로깅 라이프를 이어갈 예정. 다른 블로깅에 비해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을지라도 자신의 계정에서 용량의 제한이나 소스 변경에 대한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동시에, 설치툴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다른 사이트와의 이야기 공유가 가능하다는 멋진 발상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멋진 기능이 계속 선보여지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