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이틀간 예전 계정에서 제로보드에 썼던 글을 모두 이동했습니다. 별로 쓰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읽거나 보거나 쓰거나 한것들이 꽤 쌓여 있더군요. 하나씩 옮기면서 슬쩍슬쩍 들여다보니, 그당시 나름대로 고민한 것들, 생각한 것들이 보여 재미있기도 하고, 아릿하기도 하고..
어쨌든 글 이동도 완료하고, 겸사겸사 예전계정 해지도 마쳤습니다. 홀가분하게 새로운 동네에서 즐겁게 블로깅을 해야죠. 이곳의 글도 몇년 후에 보면 재밌고도 아릿하게 숙성되겠죠.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