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에 이리저리 채이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오션월드에 다녀왔어요. 대명에서 캐리비안배이처럼 야외물놀이공원으로 만든거라 궁금하기도 했고, 바람도 쐬러갈겸 해서 1박2일로 갔습니다. 아무래도 피서철보다는 조금 일러서인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 즐겁게 놀고 왔어요. 마침 장마 중에도 살짝 해가 비칠때 가서 재미있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많이 놀다 온 파도풀이 바로 그날 개장한 것이었다죠 🙂
근데 다녀와서 쌓인 일들 하고 늦게 들어오고 하다보니 덜컥 감기. 신혼이 그렇겠지만 둘이서 모두 콜록콜록하고 훌쩍훌쩍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어제 병원에 갔는데, 심한건 아니라지만 콧속이 계속 아릿아릿해서 자꾸만 재채기가 날것 같아요. 약도 먹고 있는데 거참 빨랑 낫질 않네요. 이번 주말까지 무리하지 말고 잘 쉬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