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
감독: 스티븐 노링턴
주연: 숀 코네리, 스튜어트 타운센드, 페타 윌슨, 쉐인 웨스트, 토니 큐렌, 제이슨 플레밍, 나세루딘샤
발상은 멋있었는데..
잊고있던 알란 쿼터메인이란 인물이 리더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 국민학생 때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솔로몬의 동굴이란 책의 주인공.. 정말 쿨하고 멋있던 캐릭터로 기억.
근데.. 근데.. 스토리가 이렇게 단순할수가.. 그 수많은 히어로들을 모아놓고서도 한명 한명의 캐릭터를 전혀 활용하지 못한듯. 스토리 중간중간 어디로 날아가더니 다 뭔가 처리하고 모였다..는 이야기의 연속이니, 이거 원..
그래도 노틸러스의 모습은 상당히 위엄있었고, 특히 네모선장의 칼솜씨는 꽤나 볼만했다. 시원시원하게 휘두르는 쾌검술, 그리고 전투 후 자신있게 샤악~하고 칼을 집어넣는 소리까지.. 오~멋져. ^^
결론은.. 포스터가 모든걸 말해준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