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IXUS 860IS
간만의 카메라 구입입니다. 지난 11월 출장에서 몇년간 편안하게 사용해왔던 Pentax Optio S께서 사망하시는 바람에 카메라 없이 지내온지 두달, 핸드폰 카메라만으로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만족할만한 사진을 찍기 힘들더군요. 그런고로 몇가지 모델을 살펴보고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뭐, 3인치의 커다란 LCD도 좋고 800만화소도 좋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28mm~105mm 렌즈. 컴팩트디카에서는 짧은 거리에서 넓은 범위를 잡아주는 광각이 꽤나 쓸모있기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960IS를 제쳐두고 이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한동안 손놓고 있던 포토라이프를 이 기회에 되살려볼까 합니다.
2.PurePlate 액정보호지
지난번 부모님용 카메라를 사드리면서 알게 된 액정보호지인데, 가격은 조금 세지만 정말 깔끔하고 사용하기 좋은 쏙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860IS용으로도 나와있는걸 보고 냉큼 구입. 기포도 거의 생기지 않고 나름 튼튼하기에 붙이고 나서도 흐뭇하네요.
3.전기히터
부인님 회사 건물이 난방을 잘 안해준답니다. 차가운 발을 따스하게 해드리고자 생전 처음으로 하x마트란 곳에 가서 한일 전기히터를 하나 구입했네요. 생각보다 가벼워 놀랐습니다. 별로 좋은건 아니지만 따스한♡겨울 되시기 바래요~
4.모님 수술 연기
몇주 전부터 수술받으면 병문안오라 노래부르던 모 님의 수술이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사유는 감기. 할말 없습니다만.. 제 생일까지 있어달라는 하나님의 뜻이 아닐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