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Phone Booth (2002)
감독: 조엘 슈마허
출연: 콜린 파렐, 키퍼 서덜랜드, 포레스트 휘테커, 라다 미첼, 케이티 홈즈
각본: 래리 코헨
멋지다. 약간 짧은듯한 러닝타임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좁은 공간에서 한시간동안 일어나는 일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을 만큼 짜임새있는 영화였다. 더구나 막강한 출연진 – 콜린 파렐이야 그렇다 치고 포레스트 휘테커, 케이티 홈즈에다가 마지막에 키퍼 서덜렌드가 나오는거 보고 우와~라는 탄성을 지름. 맘에 들었다. 🙂
뭐, 우리나라에서 흥행은 그냥 그랬던 걸로 기억하지만 나름대로 걸작 쪽에 둬줄만한 작품이다. 대략 메멘토나 존 말코비치 되기 정도의 수준작이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