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갑자기 목감기가 심하게 걸리더니, 이제 나을듯하니 주위에서 감기가 창궐한다. 사실 바이러스를 몰고온건 팀에 새로 오신 부장님 한분. 환영회때 대거 바이러스를 퍼트렸는지 주말이 가까와오자 두명에게 감기를 옮기고 한명은 정체불명의 눈병에 걸려 다들 병원을 전전. 그 여파로 이번주에는 마나님이 몸져누우셨다 (초큼 과장 ^^)
그러다보니 이번주에는 콩나물국 끓이기 스킬이 +1 상승. 밥과 감기에 좋다는 콩나물국을 준비해놓는데 양념 많이 안넣고 깔끔하게 양파+콩나물 조합으로 승부하는게 포인트. 나중에 약간의 마늘과 소금간을 해주면 ok. 다행히도 마트에서 콩나물 +120g인가 행사를 해서 두번 먹었는데 아직 꽤 남았다. 한번 더 끓일까 무침을 할까 고민중.
요즘은 애니보다 책이 더 끌려서 열심히 인쇄물들을 읽는 중. 그런데 신작보다는 연재작들을 많이 보다보니 리뷰 쓸 거리는 별로 없다능. 갑자기 읽고싶은 맘이 들어 전에 봤던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를 사흘만에 쓱싹 보고, 델피니아전기도 17권까지. 이제 한권+외전 남았는데 다 보고서 감상을 써볼까 하고있다. 발터 뫼르스의 꿈꾸는 책들의 도시도 흥미롭게 읽고있는중. 아,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두툼해서 놀랐다. 책도시 읽고나서 봐야지.
감기는 거의 나은것 같고 (약간의 흔적은 있음, 목이 살짞 칼칼), 마나님도 어제부로 많이 회복되셨으니 이번 주말은 체력을 잘 비축해야할것 같다. 운동도 좀 하고 쇼핑(바지가 필요해)도 좀 하고 편안히편안히. 빨랑 오늘이 지나가길~
I don’t know why, but I can’t write Korean.. anyhow.. I wanna eat kongnamul gook…
콩나물 한봉지 사다가 썰어놓은 양파와 함께 끓는물에 넣고 5분이상 뚜껑덮고 푹 끓인후 마늘과 소금으로 간맞추고 드시면 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