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ZO의 3D 그래픽이 유감없이 발휘된 애니메이션. 방영 초기에는 뛰어난 그래픽 효과와 자연스러운 움직임, 부드러운 색감으로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으나..
주요 줄거리는..
아나트레이와 듀시스의 대립, 그리고 조정자인 길드.
길드의 지배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크라우스 이자식!
뭐, 설정 자체는 상당히 흥미로웠지만, 극적 긴장감이 떨어져서 좀 아쉬웠다. 매주 두근두근하는 기대가 부족했다고나 할까. 조연들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지만, 주인공인 크라우스와 라비가 제역할을 못한것 같다.
마음에 들었던건, 길드이면서도 자유를 희구했던 디오와 언제나 디오 곁에 있었고 디오를 위해 목숨을 던진 루시오라의 모습. 한동안 루시오라의 마지막 장면은 기억에 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