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눈이 펑펑 내렸다. 사실 출발할때만 해도 비가 올줄 알았는데 눈으로 바뀌어서 반가움. 차를 가져갔어도 놓고가면 되니까 별로 걱정은 안됐지만, 퇴근할때 결국 다시 가져갔다. ^^
Palm에 Bible+ 설치하고 영어공부하고 나니까 퇴근시간이 한참 지났다. 퇴근후 미사고의 숲을 빨리 읽고 싶어서 커피빈에 들어가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라떼를 주문. 자리로 가는데, 바로 옆자리에 지원사모님이 보고계셔서 깜짝 놀라 인사했다. 친구랑 수다떨러 온 모양. 모습이 여전한게 전혀 유부녀같지 않아 신기했다.
내일은 할게많고 스트레스거리도 많다. 스트레스가 그대로 몸상태로 나타나는 현상은 여전. 설이 가까와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