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나와 6:27 셔틀을 타고 평택 교육 참가. 6 sigma GB 과정의 마지막으로 1일짜리 교육을 받았다. 하루종일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한건 시험 전에 이 교육을 받는게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었다는 것. 다시 말하자면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 다행히 강사가 교육을 일찍 끝내줘서 5시 20분 셔틀로 서울로 돌아왔다.
셔틀은 양재, 강남을 거쳐 서울역까지 오는데 한시간만에 도착해서 정말 감동. 고속도로에서 별로 막히지 않았다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앙차로의 효과가 대단했다. 일찍 돌아온 김에 내 마음속의 자전거를 찾아 서울시내 서점을 돌아다녔는데, 교보/영풍/리브로를 다 뒤졌는데도 6권은 보이지 않아 아쉬움.
2호선을 타고 반바퀴를 돌아 삼성역 메가박스에서 아이, 로봇을 봤다. 재밌더라.
오늘의 애니
* 건담 SEED – 황혼의 새벽: 요약판. 마지막의 엔딩 음악/화면만 달라졌다. 복습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