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저랑 정식으로 사귀어 주시겠어요?


역시 매력적인 분입니다. 나름대로 싫어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바로 대답을 주시지는 않는군요..OTL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니 아직 희망을 버리기에는 이른듯 (불끈!) 그런 점이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을 줍니다. 나이차가 너무 적다든지 하는 이야기도 새로왔어요.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를 받아들여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걸요.

단지 오늘은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는 감정을 전달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생각할 것도 많으실테고 바쁜 일도 있으니 이런 일에 마음을 나누기에는 벅찬 감이 있을지도요. 무기한으로 기다려 보기로 했답니다.

덧, 오늘 드린 책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 기쁘네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