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님이 보고계셔 7 – 콘노 오유키 지음, 윤영의 옮김/서울문화사(만화) |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8 – 콘노 오유키 지음, 윤영의 옮김/서울문화사(만화) |
마리미테1기라 불리는 부분의 마지막 두 권입니다. 주인공 후쿠자와 유미가 릴리안에 들어와 첫 1년간을 마치는 시절. 3학년들의 졸업을 앞두고 벌어지는 일들이죠.
그래서 역시 스토리는 세 장미님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7권은 주로 환송회를 준비하는 유미의 관점에서, 8권은 졸업을 앞둔 세 언니들의 입장에서 스토리가 이어지죠. 어릴적을 회상하기도 하고, 동생을 부탁하기도 하고, 지루해하기도(?) 하는 모습들. 그동안의 사건들은 파란만장했지만, 결국 돌아와 졸업식장에 선 모습이 하나의 끝을 나타냅니다. 좋네요.
‘빨리 지나가는 세월’ 보다는 ‘사랑스러운 세월’. 멋진 제목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어판 동음이의어의 묘미랄까요. 다음 권부터는 신입생들이 등장, 2기를 이끌어나갑니다. 기대되네요.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9권 빨리 사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