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기내영화(27)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헬보이2, 미스 페티그루, 시티 오브 엠버

이번 출장은 ICN-CDG-GVA-CDG-ICN. 하지만 영화를 본건 ICN-CDG 구간 뿐이고, 나머지는 내쳐 잤다 (-_-). 겨울이라 그런지 추위를 피하는데만 급급하고 잠만 계속 자게 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이 쌩쌩했던 출장길에는 네 편을 보는 기염을 토했다능. 하긴 대부분이 90분짜리 짧은 영화라 그런거겠지만.. 어쨌거나 짤막한 감상. 1.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미이라의 브랜든 프레이저 형님께서 지구 중심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약간은 애들영화같은 느낌이지만, 그렇기에 […]

월-E, 원티드, 미이라3

독일 뮌헨에 다녀왔습니다. 서로 다른 두 회의가 금, 월-화로 세팅되는 바람에 주말이 낀 덕에 시내를 둘러볼 기회도 많았네요. 다만 겨울이라 날씨가 ㅎㄷㄷ. 독일의 바람은 춥더군요..^^ 그러고보니 갈때 올때 항공편이 달랐습니다. 갈때는 프랑크푸르트 경유, 올때는 뮌헨 직항. 대한항공은 일주일에 뮌헨 직항이 3일(수,금,일), 루프트한자는 일주일에 6일(월,화,수,금,토,일) 있는데, 하필이면 출발일이 목요일이었다는 말이죠. 딱 하루 직항이 없는 그 날짜.. […]

쿵푸팬더,스피드레이서,아이언맨,인디애나존스4

파란만장한 출장길이 될줄도 모르고, 즐겁게즐겁게 기내영화를 4편씩이나 보면서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이야 인천→파리→제네바로 여유있게 갔지만, 돌아올때는 파리 항공편이 나질 않는다는 바람에 런던으로 돌렸는데, 이것이 2시간이나 연착이 되는 바람에 서울가는 비행기편을 눈앞에서 바이바이하고 말았네요 T_T 덕분에 사건의 원흉인 British Air가 제공하는 홀리데이인에 들어가 기네스 파인트 한컵 쓱싹 하고 머나먼길을 영화도 없이 쓸쓸하게 (게다가 동경까지 경유해서) 날아왔습니다. 뭐, 넋두리는 […]

점퍼, 황금나침반, 내셔널트레져2, 라비앙로즈

출장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지는 모차르트의 도시, 찰츠부르크(Salzburg) of 오스트리아. 이틀간의 짤막한 회의라 맘편하게 열두시간씩 날아가서 회의 이틀동안 하고 열두시간 날아 돌아왔습니다. 십몇년 전 배낭여행이랍시고 빨빨거리며 유럽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면서 잠깐 짬을 내서 돌아본 기억이 있는 도시건만, 다시 가보니 하.나.도. 모르겠더구만요. 오직 남아있는건 흐리다 못해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가운데, 여기까지 온 본전은 빼야 한다고 열심히 걸어 미라벨정원 눈도장찍고 […]

박물관이 살아있다, 드림걸즈, 007 카지노 로얄, 록키 발보아

요즘은 영화볼 시간이 참 없네요. 한때는 흥미있는 영화는 꼭꼭 빼놓지 않고 봤었는데, 어느덧 TV에서 방영하는데도 넘겨버리는 나날이 되어버리다니.. 올 초부터 주말에 학원에 다니면서 시간여유가 좀 없어진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이지만 영화를 보게 될 수밖에 없는 때가 있으니 그건 출장길. 예전에는 시간때우기식으로 보는 기내영화였지만, 요새는 평소 영화를 볼 수 없어서인지 일단 출발하기만 하면 영화를 붙잡고 두편씩은 보게 […]

디파티드, 부그와 엘리엇, 신나는 동물농장

항공편으로 가는 출장길에는 먼저 말했듯 독서도 있지만, 새롭게 장착된 VoD라는 시스템이 ‘입맛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비디오를 제공해 주기에 항상 영화를 보게 되는 것 또한 사실. 하지만 이번 리스트에는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 없거나, 혹 있더라도 이미 본 것이기 때문에 (캐리비안의 해적 & 라디오 스타 등등) 결국은 대충 골라보았으니… 1.디파티드영화 ‘무간도’의 헐리웃판, 게다가 마틴 스콜세지 […]

유령신부, 저스트 라이크 헤븐, 스카이 하이

세편을 한꺼번에 올리는 이유는.. 이번 출장길 갔다왔다 하면서 기내에서 본 영화라 그런 거랍니다. 인천→시카고 길에는 유령신부와 저스트 라이크 헤븐, 시카고→인천 길에는 스카이 하이를 보았죠. 예전같으면 갈때 올때 영화를 세편씩 보았겠지만, 요새는 힘도 들고 귀찮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그렇게까지 보고싶은 영화가 없었기에 편한 영화로 골라 보게 되었답니다.유령신부는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이라서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보지는 못하고 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