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콜리의 묘약 & 온 여름을 이 하루에
멜랑콜리의 묘약 –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이주혜 옮김/아작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집. 유려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세기말의 ‘희망이 없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담당히 묘사하는 이야기들이 흘러갑니다. 과거를 추억하면서, 혹은 증오하면서도 그 시절 아름다왔던 한때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그리고 지나간 그 시절은 다시 올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하는 기억들. 그 모든 것이 하나하나의 이야기로 가늘게 가늘게 이어지면서 안타까움을 느끼는건 독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