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기회
싸울 기회 – 엘리자베스 워런 지음, 박산호 옮김/에쎄 현직 미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의 자서전입니다. 언뜻 보면 정치인의 자화자찬기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 실제로 그런 면이 없지는 않지만 – 상당히 읽으면서 공감이 되고 무언가 마음을 바로잡게 되는 책이에요. 정치란 것이 혐오할 것, 그저 흙탕물 싸움으로만 생각되지만, 실제 그렇게 생각하던 한 여교사가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면서 행동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
싸울 기회 – 엘리자베스 워런 지음, 박산호 옮김/에쎄 현직 미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런의 자서전입니다. 언뜻 보면 정치인의 자화자찬기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 실제로 그런 면이 없지는 않지만 – 상당히 읽으면서 공감이 되고 무언가 마음을 바로잡게 되는 책이에요. 정치란 것이 혐오할 것, 그저 흙탕물 싸움으로만 생각되지만, 실제 그렇게 생각하던 한 여교사가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면서 행동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
블랙의 법칙 – 캐시 블랙 지음, 서현정 옮김/시공사 부제를 보면 ‘프로처럼 일하고, 여자답게 이기는 법’이라 되어있습니다만, 직장생활에서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가 많기에 남자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라 생각되더군요. 회사라는 조직에서 자기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려면 어떤 과정을 밟아가야 할지,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갖춰야 할지 등, 읽다보면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싶을 때가 많았네요. 어쨌든 캐시 […]
희망의 이유 – 제인 구달 지음, 박순영 옮김/궁리 제인 구달 박사의 이야기. 자서전이긴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동식물 보호, 나아가 환경 보호까지도 다루는 일종의 에세이이다. ‘사람도 살기 힘든데 왜 동물에까지 신경을 써줘야 하는가’란 질문에 박사는 ‘사람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동물은 그렇지 못하다. 심지어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거의 없다’는 말로 받아친다. 정곡을 찔려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