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골골

주말에 가볍게 목이 따끔따끔해서 그러려니 했더니 오늘 아침부터는 정신이 머엉~ 하고 코가 생생한게 확실히 감기인듯. 멀쩡하던게 갑자기 감기라니 이런.. 다음주는 출장인데 공항에서 잡혀서 격리수용되는거 아닌가 걱정되기도. 빨랑 요양해서 컨디션을 회복해야… 체력회복 겸겸해서 귀가길에 마나님과 만나 잘진상(잘 차려진 밥상이라나..)이란 한식당에서 맛난 저녁식사를 했음는데도 이런걸 보면 음식이 체력에 반영되려면 프로세싱 타임이 상당히 걸리는듯. 맛난거 먹으면 병이고뭐고 홱 나아버리면 좋겠구만.. 아쉽.

귀가길에는 동네에서 젤 싼 G모 수퍼에 생수사러 들렀는데, 이게 왠일. 생수는 다 동이 난 것이라. 거참 다들 물만먹고사는지 삼다수고 석수고 뭐고 할거없이 초토화. 남은건 만몇천원씩 하는 해양심층수들이라니.. 그래서 포기. 조금 더 비싼 다른 수퍼에서 사왔다. 들어와서는 계속 감기에 좋다는 물만 열심히 벌컥벌컥 하다가 책읽다 다운됨.

새벽에 한번 목이 칼칼해서 깨고 다시 일어나 출근하면서부터 정신이 잘 돌아오질 않고있다. 아웅 감기싫어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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