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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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사실 극장에서 못볼줄 알았는데 오스카 수상하면서 상영이 엄청나게 길어진듯.. 오히려 시간대가 맞으면 볼까 했던 ‘너의이름은’이나 ‘소아온 오디널스케일’은 영 인연이 닿지 않아서 고민고민하다 보았네요.

배우를 꿈꾸면서 헐리우드 스튜디오 거리에서 커피점 알바를 하는 미아,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지만 식당에서 맘대로 연주를 하다 계속 잘리는 세바스찬, 두 남녀의 연애담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장벽보다는 ‘꿈꾸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연시’라고나 할지, 처음 만남은 데먼데먼하지만 그러다 정이 들었는지 포스터의 댄스씬과 함께 연애가 시작됩니다. 그 후로 잘 풀리는 일도 / 잘 풀리지 않는 일도 있지만 이런저런 굴곡을 겪고 둘다 성공하는 이야기.. 하지만 성공한다고 꼭 해피엔딩인지는? ^^;

음악과 춤, 그리고 영상과 향수가 어우러진 감성을 쿠욱 자극하는 멋진 스토리입니다. 보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짠 하는 마음을 갖고 엔딩 크레딧을 보게 되네요. 사운드트랙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어 몇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영화입니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영화 한편입니다 🙂

One thought on “라라랜드

  1. philia 글쓴이

    설 연휴를 맞아 재감상. 다시 보다 보니 새록새록 발견하게 되는 모습이 새로왔네요. 특히 첫감상 때는 놓쳤던 천문대 장면 – 이유없는 반항의 배경으로 쓰였던 장면이 데이트 코스로, 플라네타륨이 별을 보여주는 곳에서의 댄스가 새롭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결말을 알고서 다시 보는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 갈등과 헤어짐, 그리고 마무리까지의 단계단계가 머리속을 살살 깨우는 느낌이라 참 산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봐도 좋은 한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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