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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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그레고리 펙 주연의 고전 영화. 옛날옛적부터 TV에서 방영해주는걸 여러 번 보긴 했지만, 다 부분부분이어서 한번 맘먹고 정주행을 해봤습니다. 의외로 앞뒤중간에 걸쳐서 못 본 부분이 많이 있었네요. 공주가 숙소에서 탈출하고 어떻게 조 브래들리와 만나게 되었는지, 어떤 연유로 시내를 헤매다니면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마지막에 어떤 경로로 숙소로 돌아가게 되었는지 등등을 구체적으로 보게 되니 ‘아, 이런 이야기였구나’ 싶더군요.

50년이 넘은 작품인데도 지금 봐도 너무나 즐겁고 흐뭇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의 교과서같은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헵번 여사도 정말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지막에서는 한계단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조 브래들리 / 그리고 사진기자인 어빙 또한 한탕 벌고자 하는 모습에서 정을 쌓고 간직하려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도 좋았네요.

종종 기회될 때마다 고전도 한편씩 보면 현대의 급박함에 쫓기는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드네요. 다음번에도 생각하고 있는 작품이 있는데, 종종 하나씩 감상하고 느낌을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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