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크로니클 1: 신더

신더8점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현 옮김/북로드

전권을 독파하고 나서 좀 쉬어갈겸 집어든 SF/판타지입니다. 신데렐라를 테마로 했지만, 디스토피아스러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주인공을 사회에서 차별받는 사이보그로 설정하면서 색다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작가가 미국인이라서인지 동양/중국에 대한 환상같은것이 있어서 우리가 보기에는 씁쓸하게 웃음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스토리를 전개하는 솜씨는 꽤나 괜찮네요.

신 베이징 시에서 이름난 수리공인 린 신더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친한 동생을 잃고 계모와 언니의 구박, 중국 황태자의 관심, 차별받고 실험대상으로 팔려가기 전에 도망치고자 하는 계획 등이 하나하나 펼쳐지지만, 지구와 적대적인 달의 루나 왕국 여왕이 신더를 노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급진전되고 끝까지 순식간에 읽어나가게 되네요. 일단 큰 위기를 벗어나는데서 책이 끝나게 되지만 다음 권이 바로 궁금하게 되는 연속극같은 구성이 돋보입니다.

일단 가볍게 읽고 싶다는 기대는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작품이었네요. 며칠 후 장기 대여중인 후속권들 슬슬 대여해서 읽어봐야겠어요.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