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월드 프리퀄 3 : 세계의 파괴자

링월드 프리퀄 3 : 세계의 파괴자10점
레리 니븐 & 에드워드 M. 러너 지음, 고호관 옮김/새파란상상

링월드 프리퀄 시리즈 3권입니다. 2권까지만 나오고 한동안 소식이 없어 중단되었나 했는데, 다행히 4권까지 계속해서 나오고 있네요. 1~2권이 퍼페티어의 세계를 소개하고 지구/태양계와 이야기를 잇는 역할이었다면, 3권은 앞에서 뿌려놓은 소재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특히 공공의 위협인 ‘팩’이란 종족이 등장하면서 공동 전선을 펴 해결책을 모색하면서도 서로간의 극심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것도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하네요.

팩 선단에서 낙오된 수호자와 그를 보호(?)하게 된 지그문트, 퍼페티어면서도 이들과 행동을 같이하는 엔지니어 베데커, 그리고 전작에서 적극적인 행동으로 뉴 테라의 독립성을 획득한 에릭과 키어스틴, 그리고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빨리 배우는 종족’ 그워스. 한명한명으로는 개체적으로 뛰어난 팩 종족 대비 약점 투성이지만 개개인의 총합으로 멋지게 위기를 극복하네요. 특히 그워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전편에 걸쳐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귀엽기도 하고.. 실제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군요.

이들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후속편을 계속 기대하게 합니다. 지그문트는 과연 자신의 근본적인 의문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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